모든 꿈이 언제나 그렇듯 꿈이라는걸 인식하지 못하기에 현실과 다른.. 말 그대로 꿈같은 상황 전개에 당황해 하면서도 어떻게든 판단하고 적응을 한다.
모든 사람들이 입이 두개가 되어있다.
나 빼고...
기본적으로 한국말과 똑같은데...
'딸기' 를 이야기 하며 왼쪽입과 오른쪽 입이 서로 다른 음정으로 화음을 내며 (화음)'딸기' 한다
그래서 내가 '딸기?' 라고 물으니
아니 '딸기' 가 아니라 (화음)'딸기'
라고 한다.
같은 딸기지만 입이 두개인것을 이용해 화음을 넣은 딸기와 그냥 딸기를 다르게 구분해서 이야기 한다는건 알아챘으나
나는 입이 하나여서 도저히 (화음)'딸기' 를 이야기 할 수가 없었다.
화음을 낼 수 없는 스스로가 답답해서 화가나 미칠지경인 그 감정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잠에서 깨어났다.
이게 대체 무슨 꿈인가
딸기나 사먹어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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